팀배 비매너??

by 금여우 posted Sep 02, 20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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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아나킴에서 궁수/단검 키우고 있는 금(백)여우 입니다.

글제목이 좀 어그로가 있는 문장인지는 모르겠습니다..

 

우선 팀배에서 발생되는 아래 상황에 대해서 비매너다,

아니면 시스템을 이용한 합법적이고 효율적인 플레이다는 유저분들께서 한번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.

 

1) 엔피시 최순실을 이용한 피통/엠통 채우기

: 엔피시 최순실을 팀배전장에 배치하신 지엠님의도는 좀더 다이나믹하게 팀배를 풀버프로 즐겨봐라라는 뜻으로 저는 이해했습니다.

그리고 "치유기능" 또한 엔피시의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. 현재 많은 유저분들도 즐겨 이용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.

싸우다가 피/엠이 없으면 들어가서 피/엠 채우는게 왜 비매너이지요? 정말 궁금해서 그렇습니다..

 

아이템 안좋은 사람은 좀비처럼 살아남으면 안되는건가요..? 전장한복판에서 장렬하게 산화해야 팀배의 취지에 맞는건가요??

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, 없는 기능을 불법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쓰는것도 아니고 별 문제 될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.

(저는 제가 상대팀을 한분 더 눕히는거보다, 내가 안죽어서 상대팀에게 점수를 주지 말자라는 주의라서요..피해주기 싫어하는 타입인지라..)

 

2) 팀배중 상대팀 진영으로 이동-> 본인진영으로 강제 텔레포트

: 이 기능은 저도 처음에는 몰랐습니다. 저도 팀배 참석해보니 모 유저분께서 쓰시는 거보고 오~괜찮은방법인데? 싶어서 이용하기 시작했고요,

현재도 몇몇 근거리 캐릭터 유저분들이나 힐러캐릭터들은 본인진영까지 뛰어가기 어려울때 종종 쓰시는걸 많이 목격합니다.

 

근데, 이기능을 악용한다고 저를 질타하시는 채팅이 보이던데, 제가 경황이 없어서 대꾸 못했는데.. 이게 왜 악용이라는 말을 들어야하나요?

문제가 될 기능이면, 지엠님이 막거나 무슨 조치를 취하시겠죠..이미 다수가 사용하는 기능을 이용하는데 왜 유독 저한테는 도덕적 잣대가 엄하신지?

아니면, 제가 힘없는 중소혈맹 소속이니 큰혈에는 말한마디 못하고 만만해보여서 그러시는건지? 이해할수가 없군요..

저를 지탄하시기 전에 기능자체가 불만이시면, 게시판과 1:1 건의를 통해 지엠님께 수정해달라고 어필 하시는게 먼저가 아닐까 싶습니다.

-> (이 부분은 제가 정보에 무지하여, 유저들간의 쓰지말자는 합의가 있었던 내용인지 인지하지 못했습니다. 확인 없이 글 올린점 사과드리며, 제가 어떤 내용의 글을 올렸는지는 남겨두겠습니다. 죄송합니다.)

 

3) 상대 진영 앞에서 압박하고 못나오게 하는 전술

: 이것은 저도 팀배(안정데이 보상 이전) 초반부터 당해도 봤고, 저도 열기에 휩쓸려 해보기도 했습니다.

압도적인 화력과 클래스 조합이 좋은 팀을 만나면 저도 모르게 흥분되서 그랬던것 같고,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좀 민망해서 이제는 좀 강한 분들과 한팀이 되어도 정비할 시간 드리려고 하프라인 이후로 캐릭빼고 기다립니다.

 

이게, 본인 진영에서 정비후 나가지를 못하면 강제로 튕기는데, 다수가 입구를 막고 못나오게하면, 나가자마자 죽고 다시 버프->나가자 마자 죽고

물론 파티창에서 서로 의견 조율후 한번에 나가자 하면 되는데ㅎㅎ뭐 저도 그렇고 뭐 떼쟁이나 pvp에 익숙치 않은 분들은 그리 쉬운 컨트롤 방법은 아니죠.

 

이부분의 제 개인적인 생각은 스코어가 40:1 ~50:2 막 이런 경우에는 어차피 승패는 결정된 것 같습니다.

그때는 승자의 아량으로 pvp를 즐길 수 있도록 1:1 하고싶은분들은 맘맞는분하고 1:1할수 있게 좀 배려해주시고, 경기 자체를 포기하신 분들에게는

불필요한 어택을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.

 

결론) 지엠님이 팀배 보상을 상향 시키고, 많은 분들과 합법적인 pvp를 즐기게 되서 고무적으로 생각합니다. 

       우리서버가 몇 천명 되는 사람들이 모인 것도 아니고, 몇백명 모여서 추억과 즐거움을 공유하자고 모인 놀이의 장 아닙니까

       별일 아닌 것에 날 세우지 말고, 얼굴 붉히는 말은 서로 자제하면서 게임을 즐기면 좋겠습니다.